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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조용훈 ‘선우앓이’?…“짧았지만 진심이었다” 고백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0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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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 조용훈이 선우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2010 송년의 밤’을 주제로 ‘남격’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 소중한 인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합창단의 바리톤 조용훈이 노래자랑에 등장하자 “선우양을 짝사랑했다가 차였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용훈은 “오늘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쿨하게 마음을 접겠다”며 “오늘까지만 그리워하겠다. 짧았지만 진심이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정엽의 ‘Nothing Better’를 열창했다.

한편 조용훈의 마음에 대해 선우는 “송년회가 끝날 때까지 생각해 보겠다”며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