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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 개최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20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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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인기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주인공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듯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
서울의 중심지인 중구 삼각동 한빛미디어파크 야외무대에서 서울 도심 최초로 대형 코스튬플레이 거리 축제인 ‘2010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약 3000여명의 시민의 참여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2010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은 생활 속의 시민 문화 재창조의 일환으로 ‘새로운 재미가 열린다, Fun Space’란 테마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인기 만화, 게임, 아이돌 공연 등의 주요 장면들을 액션, 춤, 극, 포즈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자신이 직접 분석한 캐럭터를 보여주며, 시민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을지한빛거리 주최, 엠티지마케팅컴퍼니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스튬플레이어의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 후 행사장 주변인 서울 시내를 도는 거리퍼레이드와 함께 시민들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다트존에서는 재미있는 게임이 진행되며 시민들과 즐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2010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의 종합우승팀은 ‘킹오브하트’ 팀의 ‘보컬로이드(악의 하인)’ 공연이 차지했으며, 만화·애니 부문에서는 ‘프리윙즈 주니어’ 팀의 ‘캐릭캐릭 체인지’가 1위를 했으며, 게임·밀리터리 부문에서는 ‘통제영’ 팀의 ‘조선갑주’가 1위를 했고, 아이돌팬코스에서는 ‘dancing! singing! exciting!’ 팀의 ‘포미닛’공연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엠티지마케팅컴퍼니의 박수영 이사는 “서울 도심에서 최초로 진행된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과 코스튬플레이어들의 호응 속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한국의 캐릭터 문화를 이해시키고, 한국의 캐릭터 산업이 더 발전 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