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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가발 해명...멤버들의 ‘짓궂은’ 행동에 비명 지르며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0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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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은지원이 자신을 둘러싼 가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호동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오프닝에서 느닷없이 은지원을 향해 '은가발'이라 놀려대며 "발언 논란, 연기력 논란, 인기 비교 논란도 아닌 가발 논란이 말이 되냐"며 멤버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자초지종인 즉, 은지원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장발로 출연했다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어색하다’며 가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멤버들은 강호동의 박수 유도에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축하 세례를 퍼부었고, 이에 은지원은 “이게 축하를 받을 일이냐”며 황당한 표정을 지은 뒤 “실제로 가발업체 두군데서 연락이 왔다. 기왕 가발을 쓰려면 우리 것 쓰면 안 되겠냐며 부분 가발도 있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강호동은 시청자들을 향해 “은지원의 머리가 가발인지 아닌지 논란을 바로 해결해 드리겠다”며 멤버들에게 은지원의 머리카락을 잡도록 했고, 멤버들은 “뜯으세요”라는 강호동의 구령에 힘껏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은지원은 멤버들의 짓궂은 행동에 크나큰 비명을 지르며 본인의 머리카락이 가발이 아닌 실제임을 입증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