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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신작 출시연기보다 가치비중 '바람직'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20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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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의 핵심은 신작게임인 '블레이드 앤 소울'의 성장성으로 신작 출시가 조금늦춰지는 우려보다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현재 분기별 호실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블레이드 앤 소울의 모멤텀이라며 당초 일정보다 다소 늦춰질 것이라 평가되지만, 기본적 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일정 연기는 심리적 측면과 모멘텀의 지연이란 점에서 단기 조정의 원인이 되기도 했었다"며 "현시점에선 최근의 주가 조정이 이 부분을 이미 반영한 것"이라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블레이드 앤 소울과 길드워2의 성공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밸류에이션의 고평가 논쟁도 무의미하다"며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아이온을 능가하는 성공과 길드워2의 전작을 능가하는 성공 추정 시, 최근 주가조정을 이용한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