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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들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시책돼야"

광주시, 2010 광주 사회조사 결과 발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20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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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민들 대상 사회조사 결과 부모의 노후는 가족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민선5기 우선 추진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광주시는 광주시민 1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관련된 주관적 의식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0 광주 사회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가족부문 조사에서 부모님의 노후 생계를 누가 돌봐야 하는가에 대하여는 가족이 해결해야한다 42.7%, 스스로 해결한다 34.7%, 정부․사회 해결이 17.5%순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소비부문에서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 27.9%, 100~200만원 27.5%, 300~400만원 12.5%, 순으로 나타나 100~300만원이 전체의 55.4%를 차지하는 반면 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도 23.4%나 차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100~200만원이 37.8%, 200~300만원이 21.0%,순으로 나타나 100~300만원이 전체의 58.8%를 차지하는 반면 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도 3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문에서는 자녀교육비가 부담되는가에 대해 부담된다가 66.4%로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외국어고 설립에 대하여는 필요하다 40%, 그저그렇다 31.7%, 필요하지 않다 28.3%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와 교통부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10년 이상(38.0%), 4년 미만(21.5%), 8~10년 미만(20.5%), 4~6년(20.0%) 등의 순으로 평균 8~1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5기 우선 추진하여야 할 시책으로는 경제분야(일자리 포함)가 53.1%로 가장 높고, 복지(보건)분야 22.3%, 환경분야 8.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야별 우선시책에 대하여 경제분야는 신규일자리 창출(60.1%)을 문화부문에는 문화관광도시 및 문화산업육성(44.1%)을 생태분야에는 푸른길 공원 및 경관도시 조성(41.3%) 그리고 인권․평화 부문에서는 인권정책과 복지사업확대(50.1%)를 각 분야에서 우선 추진하여야 할 시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한 사회조사는 총 13개 부문 중 가족․소득과 소비․교육․보건․주거와 교통․정보와 통신 6개부문과 시정시책에 대하여 지난 8월17일~8월30일까지 방문면접 조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0.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