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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중장기 외화차입규모 감소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0 0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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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은행들의 중장기 외화차입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지방은행을 제외한 12개 국내은행의 중장기차입 규모는 전월(23억4000만달러) 대비 5억3000만달러 준 것으로(1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은행의 기간물(만기 2일~1년) 차환율은 72.9%로 전월대비 8.6% 상승했다.

1년물 가산금리는 85bp로 지난 8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처럼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11월 무역수지 흑자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외화자산을 3개월 이내 외화부채로 나눈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1월말 97.6%로 한달 전보다 0.1% 하락했지만, 외화자산 산출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6월 기준으로 산출하면 108.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