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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광덕고, 20일 글로벌인재양성 협약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19 1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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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가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고등학교와 외국어 진로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선다.

전호종 조선대 총장은 신희중 광덕고 교장과 20일 오후 2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식에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송선기 교수(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 황병하 교수(외국어대학 아랍어과)가 광덕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진로교육과 글로벌 문화의 이해를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외국어 특별 진로교육을 통해 제2외국어의 선택과 미래, 대학입시 전략, 향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에 대한 상호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가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외국어 교수진과 해외 네트워크를 일선 고등학교와 공유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로써 조선대는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의 사회적 사명을 실질적으로 발휘하게 된다.

광덕고는 현재 중국어와 일본어를 제2외국어 교과로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 외국어 외에도 스페인어, 아랍어를 비롯한 조선대의 다양한 외국어 교수진을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학지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