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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 전국 최대 목공예센터 개관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19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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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 우드랜드 입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전남 목공예센터'가 20일 개관식을 갖는다.

전남목공예센터는 국비 18억5000만원과 도비 16억5000만원 등 총 70억원을 투자해 부지 9040㎡에 연건평 2475㎡ 규모로 한옥형태의 건축양식을 도입했다.

목공예센터는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임올대’와 목공예 공방과 기획전시실, 교육 및 체험실이 갖춰진 ‘억불대’2개 동으로 건축됐다.

목공예센터에 들어서면 ‘전남도 목공예센터’를 표현하는 대형 조형물인 ‘다이달로스의 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조형물은 350년 된 팽나무와 목공예의 핵심공구인 360kg 크기의 톱을 결합시켜 좋은 나무와 훌륭한 목공예가 정교한 공구 등으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날 개관식 부대행사로 은행나무로 만든 한국산호랑이 등 목공예품 6점을 경매하고 전남무형문화재 작가 24인의 작품 200여점이 23일까지 전시된다.

장흥군과 전남공예협동조합의 협찬을 통해 공예품 일부 품목에 대해 개관기념 할인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