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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한진,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 체결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19 1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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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한진(대표 석태수)이 물류기업 기후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6일 오후 3시 한진 본사에서 기후변화협약 공동 대응과 저탄소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물류부문의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지원, 수송부문의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 및 지원,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활동 지원 등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 역량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온실가스 관리활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본사 및 국내 여러 지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구축된 인벤토리 사업장에 대해 제3자 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물류기업이 기후변화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진 석태수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물류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물류기업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