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건축물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통합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관리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에너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리업체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라 업체 기준 125천톤CO2(500TJ), 사업장 기준 25000톤CO2(100TJ) 이상 배출하는 업체 및 사업장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관리업체로 지정․고시된 건물부문 35개 업체 및 사업장과 시범사업 참여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 각 기업의 제도 이행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업의 대응전략, 건물부문 Q&A의 내용을 담은 설명회 책자를 참가자에게 배포했다.
우리나라 건물 에너지소비는 총 소비량의 22.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선진국 수준인 40%까지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소비량 기준을 단계적으로 낮춰 목표관리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