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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받아쓰기 굴욕…해외파 존박에게 ‘완패’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9 0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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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자 박보람이 모자란(?) 한국어 실력으로 굴욕을 겪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슈퍼스타K2’ 번외편 ‘슈퍼스타K2-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박보람은 허각, 존박과 함께 김지수의 집을 방문했다.

야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존박의 한국어 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허각의 제안으로 박보람과 존박의 즉석 받아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첫 번째 문제로 ‘굼벵이’이 제출되자 존박은 ‘군뱅이’라는 오답을 내놨고 박보람은 ‘굼뱅이’로 적어 두 사람 다 답을 맞추지 못했다.

이어 ‘지수야 너 말본새가 그게 뭐니? 좀 살갑게 대해줘’라는 문제에 박보람은 ‘지수야 너 말본세가 그개 뭐니? 좀 살갗게 대해줘’라는 답을 적어 ‘살값게’라는 부분만 틀린 존박에게 패배했다.

또 박보람은 ‘국물’을 ‘궁물’이라고 적는 등 미국에서 생활한 존박에게도 못 미치는 형편없는 국어 실력을 드러냈다.

방송직후 누리꾼들은 “백치미가 캐릭터인가?” “초등학교 수준인데 좀 심하다” “내가 다 창피했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