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니모의 ‘독설’을 반주 없이 불렀는데 이은미는 김혜리의 순수한 목소리와 창법 등에 “오랜만에 1급수 청정수를 만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은미는 이어 “본인이 혼자서 외로울 때나 슬플 때나 노래를 했던 모양”이라고 분석했고, 이에 김혜리는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로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불행한 줄 알았다. 한동안 방황하며 오락실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그것이 음악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여전히 한자릿 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한 것.
실제 ‘위대한 탄생’은 오디션 과정이 전파를 타면서 “재미없다” “감동이 없다” “보기 민망하다”는 등 ‘슈퍼스타K2’의 짝퉁 평가를 받으면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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