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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1급수 목소리 극찬…이은미 “오랜만에 청정수”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18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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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슈퍼스타 K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MBC도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방송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인 김혜리(18.여)가 서울지역 예선에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김혜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니모의 ‘독설’을 반주 없이 불렀는데 이은미는 김혜리의 순수한 목소리와 창법 등에 “오랜만에 1급수 청정수를 만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은미는 이어 “본인이 혼자서 외로울 때나 슬플 때나 노래를 했던 모양”이라고 분석했고, 이에 김혜리는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로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불행한 줄 알았다. 한동안 방황하며 오락실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그것이 음악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여전히 한자릿 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한 것.

실제 ‘위대한 탄생’은 오디션 과정이 전파를 타면서 “재미없다” “감동이 없다” “보기 민망하다”는 등 ‘슈퍼스타K2’의 짝퉁 평가를 받으면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