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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7호골 사냥 나선다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18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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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29)은 오는 20일 오전 1시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시즌 7호골 사냥에 나선다.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박지성이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사상 첫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보여줄지 기대다. 박지성은 지난달 28일 블랙번전 골에 이어 14일 아스널전에서 시즌 개인 최다인 6호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
소속팀 맨유도 시즌 우승을 위해 더없이 중요한 경기다. 지난 아스널전 이후 단독 선두에 오른 맨유는 올시즌 처음 맞붙는 첼시를 꺾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첼시는 현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맨유(승점 34)와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다.

또, 맨유는 첼시의 안방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02년 4월 3대0 승리 이후 8년 넘게 승리가 없었던 악연을 끊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이청용(22·볼턴)은 18일 오후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 출격한다. 박주영(25·AS모나코)은 19일 오전 5시 파리 생제르망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21)과 차두리(30)도 18일 오후 9시45분 해밀턴과 정규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동반 출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