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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울 죽음에 죄책감 느낀다” 톱모델 한혜진 오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8 13: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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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톱모델 한혜진이 故 김다울의 자살과 관련, 17일 “언니로서 밥이라도 더 자주 사주고 했어야 했는데…”라면서 “김다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스페셜-모델(MODEL)'에 출연, 김다울의 삶과 관련된 제작진의 질문에 “내가 싫어하는 질문”이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뒤 이 같이 밝혔다. 한혜진은 방송에서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故 김다울은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한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혹독한 자기관리 모습을 여과없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