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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화순군수, 군민화합 강조

17일 군민과의 대화…프라운호퍼연구소 유치, 이정현 의원에 감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18 0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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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암·도곡면민들과 대화하고있는 전완준 화순군수.

[프라임경제] “씨를 뿌리고, 소망하여 정성을 다하면, 이뤄진다.”

17일 도암·도곡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주관한 전완준 화순군수는 “씨를 뿌리듯 뜻을 세우고(志), 간절히 원하여(願), 정성을 다하면(誠) 반드시 이뤄진다”며 “군민들의 마음이 바로 서는 세상을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화순이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되고,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에 오르고, 세계 최고의 프라운호퍼 IME 연구소 유치를 끌어냈다”고 보고한 전 군수는 “최근 전국 유수의 기업체들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오른 곳이 바로 우리 고장 화순”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전 군수는 특히 “프라운호퍼 IME 한국연구소를 화순으로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준 곡성 출신 이정현 의원님께 깊이 감사한다”며 “내년 1월 중순께 독일을 방문, 라이너 피셔 박사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새해 초부터 2012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전 군수는 “이렇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 군민과의 대화를 연말에 갖게 됐다”고 저간의 사정을 소개했다.

   
 

“테라피 엑스포를 개최하여 화순이 의생명 분야의 세계 최고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청사진을 밝힌 전 군수는 “양․한방 협진체제 구축으로 예방 의학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원동력은 모두 민초들의 단합된 힘에서 나온다”며 “바야흐로 융성의 기회를 맞고 있는 이 때 주민들끼리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자”고 거듭 화합을 강조했다.

천용수 도암면장은 “주민복지회관 내 목욕탕을 주 2회 운영, 주민들이 흡족해 하고 있다”며 “지역특화상품인 찰옥수수를 무농약으로 재배한 뒤 후작 품목으로 시래기를 재배하여 주민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양덕승 도곡면장은 “국내 최대 파프리카 주산지의 명성을 살려 앞으로 수출 전문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휴양시설이 들어서면 도곡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