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영상 캡쳐 |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쩍벌남의 최후’ 등의 제목으로 운행중인 지하철 내부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급속하게 확산됐다.
26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한 남성 때문에 불편함을 겪던 여성 승객이 지하철 문이 열리자 하이힐을 신은 발로 남성의 무릎을 가격한 뒤 황급히 하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이 내린 뒤 남성은 자신의 잘못을 인지했는지 멋쩍게 웃으며 바지를 툭툭 털어내면서 영상은 끝난다. 하지만 이 영상은 촬영자가 마치 상황을 예측이라도 한 듯 여성이 남성의 다리를 발로 차기 이전부터 촬영이 시작되고 있어 설정 상황이 아니겠느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용녀가 탄생했다” “나에게도 쩍벌남을 깔 용기가 생겼다” “설정의 냄새는 나지만 속이 다 후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