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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아들, 미국 유학 중 ‘주먹다툼’ 후 뇌사판정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7 2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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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많은 영화에서 감초활약을 톡톡히 해왔던 배우 이상희의 아들 이진수군이 미국 LA에서 동급생에 싸우다 사망했다.

17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영화배우 이상희(50) 아들 이진수군(19)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현지 유학생 이모(17)군과 ‘형’, ‘동생’ 호칭 문제로 주먹다툼을 벌이다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뇌사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이상희의 아들은 지난 9월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 미국 LA 한 사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해 왔던 이상희는 영화 ‘마이파더’, ‘추격자’, ‘차우’, 드라마 KBS2 ‘국가가 부른다’, SBS ‘바람의 화원’ 등에 출연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활약을 톡톡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