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쩍벌남, 하이힐녀에게 시원스럽게 ‘킥’ 당하다!

[프라임경제] 다리를 ‘쩍’ 벌려 옆자리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이른바 ‘쩍벌남’을 응징하는 한 여성의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화제다.

17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올라온 26초 분량의 ‘지하철 쩍벌남’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다리를 쩍 벌린 채 앉아 옆 자리에 앉은 여성을 코너로 몰아 불편하게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성의 오른편에 앉은 여성은 결국 남성의 이 같은 행동에 화가 난 듯 자신이 내리는 역에서 문이 열리자 남성의 무릎을 오른팔로 걷어차며 후다닥 내린다.

시쳇말로 조인트를 까는 여성의 돌발 행동에 남성은 어이가 없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인정했는지 웃음을 보이며 영상은 마무리 된다.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지하철 쩍벌남과 쩍벌녀 모두 시민들에게 불편을 준다” “발로 차는 행동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는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