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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에너지, 쎄이미지 인수 '적극해명'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17 1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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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케이에너지(017170)는 쎄이미지의 인수 추진과 관련한 일부 부정적인 우려와 의견에 대해 '쎄이미지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상태'라며 적극적 해명에 나섰다.

이케이에너지의 이병재 대표는 "쎄이미지는 반도체설계 R&D전문 기업으로 연구개발에 의한 성과는 국내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2년에서 3년 간 정부에서 68억원을 지원받았고 성과물로서 국내특허 13건, 국제특허 1건으로 총 14건의 특허를 보유 중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CCD칩은 10개와 모듈 4개를 개발해 다양한 완성품을 개발단계에 있으며, 무형자산도 30억원 이상"이라 덧붙였다.

이 대표는 "쎄이미지는 지난 10월26일 10대 1의 감자 효력이 발생해 자본잠식 상태가 완전히 해소되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된 상태"라며 "6월 기준 수주액만 25억원 정도로 중국과 대만 등에서 잠재수요가 많아 양산시스템을 갖추면 매출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케이에너지는 지난 16일 '적자기업이 한계기업을 인수한다'는 내용의 매체보도가 나오면서 장중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