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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20선 뚫고 연고점 경신…'최고점 남겨뒀다'

류현중 기자 기자  2010.12.17 15: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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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020선을 뚫고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역사상 최고점(2085.45)까지 19.15포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7일, 전날(2009.24) 보다 17.06포인트(0.85%) 오른 2026.3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한데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끌어올린 가운데  시장은 1764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4억원을 순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45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수우위로 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증권(5.22%), 기계(2.15%), 건설업(2.04%), 금융업(2.03%)가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0.55%), 의약품(0.51%), 섬유의복(0.41%), 유통업(0.31%)은 하락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65%)와 포스코(0.74%), 현대중공업(5.1%), 신한지주(4.02%), KB금융(2.41%)은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0.50%), 기아차(0.79%), 삼성생명(0.80%)은 하락 마감됐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0.97포인트 하락한 510.7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52.9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