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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파트너십’ 최우수기업 선정

상생의 노사문화 기반조성 등 노사관계 변화의 토대 구축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17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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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0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최우수기업으로 쌍용자동차, 경전여객자동차(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선정했다.

지난 2009년2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파업이 발생하는 등으로 노사갈등을 첨예했다. 쌍용차 노사는 ‘2010년 노사상생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새로운 노사관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노사파트너십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노사발전재단 김용달 사무총장은 “투쟁에서 협력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업장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며, “무한경쟁시대 기업의 생존 키워드가 노사파트너십의 확고한 구축․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