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올라

시보레 볼트, 닛산 리프와 함께 최종후보 3개 차종에 선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17 14:45: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차 쏘나타가 제네시스에 이어 한국차로서 두번째 ‘북미 올해의 차’의 영예를 노린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쏘나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현지시각),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서 쏘나타가 최종 후보(Finallists)에 올랐다고 밝혔다.

쏘나타는 49명의 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결과, 시보레 볼트·닛산 리프와 함께 총 3개 차량이 선정된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18회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그 동안 미국 자동차 메이커가 9번, 유럽 자동차 메이커가 4번,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3번 선정됐으며, 한국 자동차 메이커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09년 1월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최초였다.

‘올해의 차’ 최종 평가는 미국 및 캐나다 유력 매체의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 등 4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내년 1월 10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사장은 “소비자들과 기자들은 한결같이 현대차의 쏘나타를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차로 보고 있다”며, “올해 약 20만대가 판매될 쏘나타는 패밀리카 시장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