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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과 솔로의 크리스마스 계획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17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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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결혼정보회사에서 가연(대표 김영주)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성인 남녀 867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 물었다.

다음주 금요일은 연인들의 날이라 불리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다. 금, 토, 일로 이어지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무엇을 할 지 고민하는 커플들이 있는 반면, 연인이 없는 솔로들에게는 오지 않았음 하는 날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68%는 ‘계획 없다’라고 답했고, 여성 47%는 ‘친구들과 송년 모임’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친구들과 송년 모임’(14%), ‘소개팅 및 미팅파티’(11%), ‘가족 모임’(5%), ‘기타’(2%)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계획 없다’(22%), ‘소개팅 및 미팅파티’(21%), ‘가족 모임’(9%), ‘기타’(1%)의 순으로 답했다.

‘솔로에게 크리스마스란 어떤 날인가?’ 질문에 남녀 55%가 ‘공휴일’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커플들의 날’(23%), ‘예수 탄생일’(12%), ‘아무 날도 아니다’(7%), ‘기타’(3%)의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커플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일까?

‘커플에게 크리스마스란 어떤 날인가?’라는 질문에 남성들은 ‘이벤트 해야 되는 날’(51%), ‘연인과 함께하는 날’(47%), ‘기타’(2%)의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들은 ‘연인과 함께하는 날’이 95%로 우세했다.

‘크리스마스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행’이 41%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스키장’(21%), ‘놀이공원’(19%), ‘계획 중이다’(13%), ‘기타’(6%)로 대부분 연인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위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크리스마스에 뚜렷한 계획이 없는 솔로라면 미팅파티나 동호회 등 솔로들을 위한 모임에 나가 외로운 크리스마스가 아닌 연인을 만들 수 있는 날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