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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돌’ 헤어 뜬다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17 0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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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짧은 헤어로 한층 더 성숙해 보일 수 있는 ‘군필돌’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버라이어티·영화 캡처 컷.
짧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더욱 어려진 모습으로 돌아온 가수 토니안은 군 제대와 동시에 섭외 1순위에 오르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대 후 첫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서는 부분 염색과 함께 짧은 머리를 한껏 세운 쇼트커트의 소프트 모히칸 헤어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데뷔 후 줄곧 긴 헤어를 보여주었던 그는 최근에는 짧은 쇼트커트를 유지한 채 단정함과 터프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변치 않는 동안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원작의 영화 ‘김종욱 찾기’로 제대 후 첫 활동을 시작하는 공유는 짧은 헤어를 2:8 가르마로 나누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펌을 가미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가르마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표현했다.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그는 영화시사회나 기자인터뷰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앞머리에만 웨이브를 살짝 넣어 분위기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고, 팬들과의 만남이 있었던 쇼케이스에서는 편안한 캐주얼 느낌으로 보다 웨이브를 강하게 살려 한껏 트렌디함을 연출했다.

쇼트커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토니안과 공유의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토니안처럼 남자답고 터프한 느낌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내고 싶다면 염색과 왁싱을 이용해 업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머리 윗부분과 앞머리만 살리는 스타일로 남성다움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 소프트 모히칸 헤어는 손쉬운 연출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추운 겨울 여심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공유의 가벼운 웨이브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옆머리와 뒷머리는 가볍게 커트해주고 앞머리는 굵은 웨이브펌으로 연출한 공유의 헤어스타일은 로맨틱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준오헤어의 스타일리스트 건은 “소프트 모히칸 헤어는 왁스를 이용해 앞머리에만 볼륨을 줘 편안하면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헤어스타일로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의 헤어 염색을 더하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까지 함께 줄 수 있다”고 전하며 “공유의 웨이브는 웜 브라이트 컬러의 염색과 함께 최대한 굵은 느낌의 컬로 펌을 해주면 답답한 느낌 없이 따뜻하고 세련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