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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가수 이재수, 서태지에게 큰 절 올린 까닭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16 2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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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패러디 가수 이재수가 지난 15일 SBS E!TV 탁재훈의 스타일 <수상한 검색어> 방송을 통해 서태지에게 큰 절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엽기적인 콘셉트의 패러디 곡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재수.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파격적으로 패러디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그 해 서태지로부터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의 고소를 당하며 악연을 맺었다.

당시, 1차 재판이 끝난 후, 서태지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이재수하면 서태지가 떠오른 결정적 사건이 되었다.

최근 10년 만에 13인조 밴드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재수는 서태지와의 악연을 풀어보겠단 각오를 SBS E! TV <탁재훈의 스타일> ‘수상한 검색어’ 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서태지를 향해 큰 절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그 배경엔 2001년 당시, 서태지가 이재수에게 ‘패러디가 아닌 창작의 좋은 음악으로 다시 거듭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콘서트 활동을 통해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힌 이재수, 서태지와의 또 한번의 숨은 속사정은 탁재훈의 스타일 <수상한 검색어>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