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메리츠화재)-에너지(GS칼텍스)-통신(KT) 3사가 승용차 요일제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 왼쪽부터 KT표현명 대표이사 사장, 메리츠화재 원명수 부회장, GS칼텍스 나완배 정유영업본부 사장, 지식경제부 박종구 연구개발 특구기획단 국장 |
이번에 3사가 협력하는 분야는 차량기반의 친환경 그린 IT 실현을 위해 국내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통신기능과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의 차량정보를 연동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각 참여사들은 분야별 특화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먼저 메리츠 화재는 △OBD 장치의 무상 임대, 요일제 고객 대상 보험료 8.7% 할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 제공을 △GS칼텍스는 주유소/충전소의 와이파이존을 통한 차량 운행 정보 확인 및 더블 포인트 제공을 △KT는 차량 상태의 실시간 진단과 제어 목적의 스마트카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급 및 분석, 가공된 정보의 개방형 차량 관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메리츠화재의 원명수 부회장은 “이번 MOU체결은 각 회사의 이익을 떠나 저탄소 녹생성장의 기반을 확보하여 환경과 사회에 공헌하는데 힘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업계 최초로 승용차 요일제에 많은 관심과 역량을 쏟아오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에너지절약, 대기오염개선, 보험료절약 등 1석3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승용차요금제보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주행정보저장단말기(OBD)를 무상대여 및 장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승용차요일제보험은 주행정보 저장 단말기(약 5만원) 구입 부담과 장착 및 데이터 전송작업을 가입자가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지적돼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