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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병 의원, 2심서 의원직 상실형량 선고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16 1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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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명 '스테이트월셔' 사건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이 2심에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상고심 판결에서도 형량이 유지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상철 부장판사)는 16일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이자 한나라당 정보위원을 지냈던 K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 의원에게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한편,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같은 당 공성진 의원의 경우, 지난 10월15일 이미 2심 재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다. 따라서, 현재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인 공 의원도 2심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