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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 기탁

LG복지재단 및 LG계열사별로 어려운 이웃에게 10억원 별도 지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16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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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정상국 LG 부사장(오른쪽)이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LG가 16일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정상국 LG 부사장은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아무리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우리사회의 힘든 이웃을 돕는 ‘사랑나눔’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게 LG의 생각”이라며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달라”며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동건 회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 준 LG그룹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LG는 이와는 별도로 LG복지재단과 LG전자, LG화학 등 LG계열사들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약 10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LG복지재단은 이날 서울시 강서구 방화6종합 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생활필수품 지원’ 기증식을 갖고 독거노인 7000명에게 총 3억원 상당의 ‘사랑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LG전자, LG화학 등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연말 이웃사랑 활동 등을 통해 약 7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고, LG화학은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붕수리 및 난방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과 연탄 나누기 등의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