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4포인트(0.41%) 하락한 2009.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62포인트 내린 2009.86에 거래를 시작했다. 201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투신권 매도에 더는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19억원에 그친 반면 투신(2203억원)을 중심으로 기관이 228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1873억원을 순매수했다.
건설이 0.47%, 운수·창고가 0.38%, 통신이 0.87% 올랐지만 주요 업종들은 대체로 약보합 마감했다. 전기전자는 0.25%, 철강·금속은 0.83%, 화학은 0.22%, 금융은 0.35% 내렸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운송장비는 1.61% 급락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9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512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5660만주로 전날보다 약 1억3000만주, 거래대금은 5조3240억원으로 1조2000억원 급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98포인트(0.58%) 내린 511.71에 마감하면서 이틀째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