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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친환경식품·에너지 기업 유치

식품가공·친환경 에너지기업 유치 159억원 투자, 158명 고용 계획

오승국 기자 기자  2010.12.16 16: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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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영광군은 12월 15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국바이오테크, (유)새뜸원, (주)비제이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한국바이오테크는 영광군 군남면 설매리에 2만㎡의 규모로 공장을 짓고 흑마늘 가공 및 대왕마늘 가공식품을 개발해 일본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유)새뜸원은 영광군 묘량면 일원에서 5천㎡ 규모로 보리새싹 음료를 가공공장을 건설하고 25명을 고용하며, (주)비제이는 영광군 백수읍 천마리에 11천㎡ 규모로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저렴한 친환경 에너지원인 펠릿 및 보일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33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총 159억원 투자, 158명을 신규고용하게 돼 영광군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한 영광군을 기업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이유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제도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전기요금 특별 보조금’으로 지난 12월 9일 6개 기업에게 2억 9,873만 원이 지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 제원으로 투자유치 진흥기금 2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특성화된 지원제도를 시행하며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