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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보스톤창업투자 인수

이종엽 기자 기자  2010.12.16 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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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대표 박철)은 지난 15일 오후 개최된 금융위원회에서 보스톤창업투자에 대한  출자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리딩투자증권은 이번 출자 승인으로 보스톤창투의 최대주주인 '보스톤인베스트먼트글로벌(Boston Investment Global)'로부터 보유지분 전량(1259만여주, 51%)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 2004년 3월에 설립된 보스톤창투는 자본금 125억원의 규모의 벤처캐피탈 회사로 약 1200억원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50 여개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처는 IT와 바이오·메디컬, 엔터테이먼트 분야 등이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비상장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를 주 업무로 하는 보스톤창투와 결합함으로써 고성장 벤처 및 중소기업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창투는 16일 오전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리딩인베스트먼트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