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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달성

“내년 무결점 파워트레인으로 전 세계 시장의 고객을 만족시킬 것”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16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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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는 16일 지난 1971년 신진자동차 시절, 부평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로 엔진 1330만대, 변속기 1170만대 등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 2500만대 생산기념 케익절단식.

부평엔진공장에서는 신진자동차·GM코리아·대우자동차 등을 거치며 지난 2001년까지 엔진 552만대, 변속기 480만대 등 1032만대가 생산됐다.

2002년 GM대우 출범이후부터 파워트레인 기술개발 및 생산시설 투자,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9년여에 걸쳐 1500만대가 생산됐다. 특히, 올해는 GM대우 설립 이후 최대 생산량인 250만대 이상 파워트레인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GM대우는 16일 부평 본사에서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GM대우는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는 단순히 숫자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한 자동차의 심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GM대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동안의 개발, 생산 기술이 모여진 GM대우의 무결점 파워트레인은 내년 출시될 다양한 차종에 탑재돼 최상의 제품으로 거듭나 전 세계 시장의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