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2011년부터 펀드 불공정거래예방을 위한 '이상매매주문' 감시시스템을 가동한다.
금감원은 16일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회사 및 사무관리회사와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이상매매주문 감시시스템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매매 감시 점검 항목은 동시호가와 거래량, 관여율, 호가 등이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회사는 펀드 운용·매매 담당자를 상호 분리하고 전산시스템을 통해 매매주문 이상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 준법감시인은 내부통제 체계 적정성 등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여야 한다.
준법감시인은 불공정거래 점검항목에 해당하는 매매주문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이를 운용담당자에게 통보하고 매매거래 중단 또는 소명요구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