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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코스피 시장 높은 문턱에 '약세'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16 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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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전산업이 16일 상장 첫날을 맞아 코스피 시장의 높은 문턱을 실감하며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16일 공모가 5500원에 못미치는 시초가 5490원으로 장을 시작해 오전 10시11분 현재 4.55% 하락한 5240원으로 시장에 거래되고 있다.

1990년에 설립된 한전산업개발은 전기검침과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전기검침사업은 전력량계 검침업무,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업무 등을 담당하고, 발전설비사업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전연료와 환경설비의 운전 및 경상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유성모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전기 검침 시장은 전력 IT산업의 구조화 및 원격검침 등으로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며 "현재 한전KPS(051600)가 독점하고 있는 화력발전 주설비 정비시장과 강원도 양양 철광석 광산 재개발 사업(가채매장량 680만톤) 등의 발전부분 매출 확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