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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L&C 휴런공기청정기, 독일 ‘iF디자인어워드’수상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2.16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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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교원L&C(대표 장평순)는 자사 ‘휴런공기청정기 Air Stool’ 이 독일 '2011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수상작 '휴런공기청정기 Air Stool'은 가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로서 독특한 형태와 물의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교원L&C 디자인팀 심상근 대리는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 본연의 의미와 기능 그리고 사용자 간의 인터렉션 (Interaction)을 분석하는 것에 주력했다” 며 “이는 곧 공기와 물이라는 속성을 감성적이면서도 절제된 형태로 표현하는 것으로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디자인 요소다” 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만 골라서 걸러주는 DNA 필터와 함께 프리필터, AS 알레르겐 필터, 헤파 필터, 탈취 필터 등 모두 7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을 거쳐 오염물질이 걸러진 청정한 공기가 가습 필터를 통과하면서 습기를 머금고 자연기화식으로 외부에 분사된다. 또한 ‘숲 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을 더해 상쾌하고 건강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작은 오는 2011년 3월부터 6월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쇼 '세빗'(CeBIT)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교원L&C 제성욱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L&C만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앞선 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기능성 필터와 플라즈마 살균 기술을 이용한 휴런공기청정기 소형모델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2010년 굿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