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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픈 기념식 개최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16 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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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은 15일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왼쪽 4번째부터), 시라이소 제일항운 대표, 야마우치 미쓰이 물류사업본부장, 석태수 한진 대표, 이창호 부산글로벌물류센터 대표,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행사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완공된 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해 있어 화물의 장치기간연장 및 반출입이 쉽다. 또 다른 보세구역과 비교해 원가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물류센터는 한진을 비롯해, 일본의 미쓰이물산, 남성해운 및 제일항운 등 4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한진은 이번 물류센터를 육상 및 해상운송, 항만하역을 연계한 복합수송능력을 갖춘 물류터미널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또 재고관리, 재포장 및 유통가공이 가능한 일본∙중국∙미주∙구주를 아우르는 수출입화물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입∙반입된 화물을 이곳에서 조립, 재포장, 라벨링 등의 유통가공 업무를 거쳐 제3국으로 수출∙반출함에 따라 이런 일련의 작업과정을 통해 부산신항 활성화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부산신항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북아 물류허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쓰이, 남성해운, 제일항운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