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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세컨드라이브’ 정식 오픈

유료 상품 추가 서비스 품질과 기능 업그레이드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16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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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세컨드라이브(www.2ndrive.com)의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세컨드라이브는 1테라바이트(TB)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안드로이드 마켓 추천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어워드’에서 으뜸애플리케이션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세컨드라이브는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웹 가상 드라이브에 보관 한 후 PC나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 및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현재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세컨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나우콤은 세컨드라이브의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정식서비스는 총 22개월간의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를 거쳐 거의 2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다.

나우콤은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염원이었던 서비스 안정성 및 기능 개선 작업을 끊임없이 진행 한 결과, 이번 정식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나우콤은 “새롭게 선보인 세컨드라이브는 그 동안 무료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용자들의 이용패턴과 요청을 반영한 유료 상품을 추가해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덧붙였다.

정식 오픈한 세컨드라이브는 모든 종류의 동영상을 별도의 절차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변환해 감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 자동변환 기능이 큰 특징이다. 또, 화질 및 변환시간 등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PC에서는 윈도우7 및 64비트 운영체제에서도 안정적인 가상드라이브를 지원한다.

나우콤은 유료상품으로는 월별, 연간 정액제 상품과 개별파일을 연장 할 수 있는 아이템 상품을 선보이며, 추후 모바일 전용 상품도 출시 할 예정이다.

심규석 나우콤 DM본부 이사는 “무엇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했다”면서, “원조 PCC(퍼스널클라우드컴퓨팅)격인 세컨드라이브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장 특화 된 서비스로 국내 PCC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세컨드라이브 회원수는 150만명, 아이폰․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수는 60만명이며, 정식 서비스 오픈 맞이 이벤트로 한 달간 가격할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