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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동반성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속 다짐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16 0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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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15일 정부 주요 인사 및 자동차업계 대표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좌측부터)기아 협력사 박인철 대표,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윤여철 회장,현대협력사 이영섭 대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기아차 서영종 사장,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GM대우 협신회 최범영 회장, 르노삼성 협력회 정병길 대표, 쌍용 협동회 오유인 회장.
올해 행사는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국내생산 400만대, 해외생산 255만대, 수출 500억달러 달성등 성과를 평가하고,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간에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부품업체 등 협력사를 포함하는 기업군 전체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윤여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이 급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러한 환경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회장은 “그린카 4대 강국에 진입하기 위해 전기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간에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또 한·미, 한·EU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판매확대와 경쟁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사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및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중소기업의 공정거래관행 및 협력모델 정착을 위해 실천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