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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10억 기부, 아름다운 퇴장 ‘훈훈’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6 0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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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겸 패션사업가 이혜영이 10억원에 이르는 ‘미싱도로시’ 지분을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이혜영 소속사측은 “이혜영이 미싱도로시와 협의하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며 “지분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이혜영이 40대로 접어들면서 젊은 감각을 지향하는 미싱도로시와 콘셉트가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다”며 “자신의 나이와 더 어울리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사업에서 물러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혜영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마음씨도 곱다” “기부천사가 탄생했다”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낸다” 등 선행에 감동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혜영이 런칭한 패션브랜드 ‘미싱도로시’는 2004년부터 홈쇼핑에 진출해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7년 이너웨어까지 런칭하면서 사세를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