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혜영 소속사측은 “이혜영이 미싱도로시와 협의하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며 “지분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이혜영이 40대로 접어들면서 젊은 감각을 지향하는 미싱도로시와 콘셉트가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다”며 “자신의 나이와 더 어울리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사업에서 물러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혜영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마음씨도 곱다” “기부천사가 탄생했다”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낸다” 등 선행에 감동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혜영이 런칭한 패션브랜드 ‘미싱도로시’는 2004년부터 홈쇼핑에 진출해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7년 이너웨어까지 런칭하면서 사세를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