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티아라 의상 논란…청소년 연예인 과다노출 법으로 막는다더니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15 18:21: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여성그룹 티아라가 새롭게 선보인 무대의상이 이틀 째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11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왜 이러니’를 부르며 컴백의 신호탄을 쐈다.

문제는 당시 티아라의 무대 의상.

노출의 ‘경중’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멤버들이 입고 나온 이날 복장이 ‘노출 의상’보다 오히려 선정적이었다는 게 누리꾼들의 공통된 주장.
 
티아라 멤버들은 온 몸에 밀착한 핑크빛 전신 타이즈를 입고 나왔는데, 동작 하나하나에서 시쳇말로 ‘야했다’는 게 비판의 목소리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과도하게 밀착된 티아라의 당시 무대 의상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청소년 연예인들의 과다노출을 법으로 막는다더니 올해는 예외이냐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청소년 연예인(19세 미만)이 가슴이나 엉덩이 등의 은밀한 노출이 있을 경우 청소년 성적 침해로 규정돼 해당 매체와 소속사 등이 제재를 받게  된다.

이는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청소년 연예인 성보호와 학습권 및 공정 연예활동 보장대책’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