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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기 희생자 유가족들, 미 법원 소송준비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12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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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6명의 보잉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피해보상을 위해 브라질 사법부에 정식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며 이후 미국 법원에도 같은 방식으로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잉기 사고로 사망한 뻬레이라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레오나르도 아마란찌 변호사는 뻬레이라의 가족들이 약 200만 헤알(8억 2000만원) 정도를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란찌 변호사는 미국의 Lieff Cabraser, Hermann&Bernstein 로펌 회사와도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미 미국, 페루, 인도네시아, 키프로스, 콜롬비아, 러시아에서 이와 동일한 유형의 사건을 담당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사건의 경우 미국 법원에까지 소송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월요일 아마란찌와 국제 법률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미국인 변호사 렉시 해점(Lexi Hazam)도 피해보상 문제를 논하기 위해 항공사고 전문가들과 함께 브라질에 입국했다.

 조세 호베르또 아구다 삼빠이오 변호사는 현재 희생자 유가족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서로 협력하여,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단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소비자 보호법에 의하면 항공사고 자체에 대해 항공사는 재산적, 심적 피해에 대해 보상할 의무를 지고 있다.

 마르꼬스 지에기스 브라질 소비자 보호기구(Idec) 법률담당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골 항공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객관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골 항공사는 이 외에도 각 희생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최고 12만 5000헤알(5000만원) 상당의 생명 보험금을 지불해야 한다.

 지난 1996년 탐 항공사 항공기 추락 사고를 담당했던 세르지오 알론소 변호사는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 여부가 가려지고, 만약 미국인 조종사들의 실수가 분명해질 경우 미국의 엑셀에어(ExelAire)로부터 더 많은 액수의 보상금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란찌 변호사는 미국 법원에 소송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알론소와 삼빠이오 변호사는 브라질 법원에서 소송하는 것이 승소할 확률이 더 높다고 평했다.

[제휴언론=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