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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미싱도로시’와 아름다운 이별…지분 10억 기부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5 16: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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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겸 패션사업가 이혜영이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미싱도로시’를 떠난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혜영은 미싱도로시와 협의하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으며, 지분 10억원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혜영이 40대로 접어들면서 젊은 감각을 지향하는 미싱도로시와 콘셉트가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다”며 “자신의 나이와 더 어울리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영이 런칭한 패션브랜드 ‘미싱도로시’는 2004년부터 홈쇼핑에 진출해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7년 이너웨어까지 런칭하면서 사세를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