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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실거래 5만4000건…작년 10월 이후 최대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15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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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전월대비 30%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약 5만4000건을 공개했다. 이는 9월 계약분 5800건, 10월 2만7400건, 11월 2만300건이 포함된 수치다.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5만3558건으로, 전월대비 29.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5만5322건)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8건, 수도권 1만7455건으로 전월대비 각각 58.3%, 40.8%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6103건으로 전월대비 24.7% 증가했다.

또 최근 4년간 11월 평균 대비 전국 0.3% 증가, 서울은 37.5% 감소했다. 수도권은 34.2%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단지의 월별 거래금액 자료를 살펴보면,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77㎡의 경우 전달보다 약 2%가량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송파 잠실 주공5단지 77㎡도 전달에 비해 1%가량 상승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