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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하이델리, 아메리칸드림 꿈꾼다

미국 애틀란타 9월 오픈, 현지 호응 선풍적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12.15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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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샹하이델리가 올해 9월 미국 애틀란타 메가마트에 입점하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샹하이델리측에 따르면 교회행사 등 단체주문이 많아 한달 매출이 약 3만5천달러에 이른다. 한화로 계산하면 4,000만원 정도다. 이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샹하이델리의 매출 수준으로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순수익은 1,000만원 정도다.

성공 요인은 교민들과 현지 입맛을 고려해 맛과 메뉴를 현지화시킨 점이다. 뮬란과 샹하이델리로 메뉴를 구성했다. 판매금액은 뮬란 메뉴는 ($5.20/each), 샹하이델리 메뉴는 ($1.99/each)로 단순화시켜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샹하이델리 관계자는 “현재 한인사회의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와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부지발굴 등의 입점전략과 상권의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그리고 철저한 현지화만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요인임을 알기 때문에 신중하게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