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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전액지원 확대…셋째아 이상 영유아 전면 무상보육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15 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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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시가 시정 3대 핵심과제의 하나인 ‘아이키우기 좋은 무상보육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2011년도부터 우선 셋째아 이상 영유아에 대하여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정부보육료단가의 75%를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보육료를 2011년도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보육료단가 100%로 확대 지원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만0세~만5세까지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라면 누구나 무상 보육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사실상 인천시가 전면 무상보육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시는 내년 중 연구용역을 통해 단계별 전면 무상보육 실시의 최초시행 연령을 정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지난 10월에 이미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전면 무상보육 실시 등에 따라 출산 친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계부담도 경감되는 한편, 소외계층에 대한 보육지원 서비스도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