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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초일류 비결은 ‘복리후생과 고용안정’

올해 정년퇴임 950명 최대…30년 이상 근속자만 651명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15 1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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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15일, 2010년 말 정년 퇴직자 수가 총 950명으로, 지난 1972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30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만 651명이다.

   
지난 9일 호텔현대울산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2010년 정년 퇴임식.

특히, 과거와 달리 최근 국내기업문화가 높은 이직율과 낮은 근속연수로 변화된 시점에서 한해 1000여명에 가까운 임직원이 정년퇴직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년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과 고용안정,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정년퇴직자들을 위해 특별 명예승진, 위로금 지급, 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