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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렌윈강(連雲港)시 대표단 광양시 방문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15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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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광양시는 중국 렌윈강시(連雲港市) 정치협상회의 판중화(范忠華) 부주석(부시장급)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대표단이 15일 광양시를 방문했다.

양 도시의 국제교류 추진은 작년 5월에 양 도시 간 국제교류 의사교환을 시작으로, 작년 6월에 광양시 대표단의 렌윈강시 방문, 이번에 렌윈강시 대표단이 광양시를 방문함으로써 상호 도시여건 파악, 교류가능성 분석, 국제교류 실무협의 등 국제도시 간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는 세계 유수의 항만도시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항만도시인 선전시, 샤먼시, 푸저우시, 잉커우시, 다렌시와 다방면에 걸친 도시 간 교류를 통하여 항만물류 유치, 국제통상 연계, 기업 해외활동 지원, 특산품 해외마케팅 등 경제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중국 렌윈강시는 광양시와 같은 위도인 북위 35도 선상에 위치하고, 항만, 산업, 농업, 관광, 카페리 등 산업여건이 유사하고 교류가능 분야가 많은 도시이다.

한편, 렌윈강시는 중국 쟝수성(江蘇省) 동북부에 위치하고, 인구 472만명, 면적 7,499㎢, 중국 9위 항만(2009년 302만TEU), 의약․화학․기계 등 산업(한국기업 400개)과 농업 및 관광이 발단된 도시이며, 유라시아를 잇는 TCR(대륙횡단철도) 기종점으로 항만, 철도, 육로 등 교통요충지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렌윈강시 대표단이 광양시를 방문한 것은 상호 간에 교류와 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국제사회로 진출해 나가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렌윈강시와 국제교류를 활성화 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