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흔 네 지인들의 가족을 위한 연말 선물, 사진가 전성곤 씨의 사진전 ‘가족’이 오는 12월 14일에서 19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류가헌에서 개최된다.
<사진전 포스터> |
특히 이번 전시작들은 사진 속 가족들에게 선물로 주어지며, 전시 기금을 모아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다른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식량위기 아프리카 니제르의 가족을 살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염소 보내기’ 희망릴레이에 기부할 예정이며 전시된 사진들은 참여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가족’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여 출간된다.
사진가 전성곤 씨는 “가장 가까이 있기에 더 가까이 갈 수 없는 존재가 가족이 아닐까. 가장 닮았지만 같지는 않기에 수많은 갈등과 상처를 주고받지만, 금세 하하 웃으며 서로를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사이는 세상에 가족이란 관계뿐일 것이다. 가족이 지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뢰와 무한한 사랑의 온도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한편, 전시 일정은 12월 14일에서 19일까지이며,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류가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