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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유지에 들뜬 뉴욕증시…다우지수 장중1만1500돌파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15 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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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소매판매 증가와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등 호재에 힘입어 상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1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7.98포인트(0.42%) 오른 1만1476.54, S&P 500 지수는 1.13포인트(0.09%) 오른 1241.59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2.81포인트(0.11%) 상승했다(2627.72).

이날 뉴욕 증권시장은 다우 지수가 한때 1만1500선을 돌파하면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은 0.8%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하는 등 시장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제시됐고, 연방준비제도가 양적 완화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