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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0억달러규모 함정건조협약 체결

올해 수주목표인 100억달러 돌파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14 1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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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14일 동남아시아의 현지조선업체와 해군 함정 건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10억달러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좌측)현지 조선업체 대표와 (우측)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이 14일 오후 해군 함정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한 해군 함정은 설계 및 선체를 블록형태로 제작해 인도할 예정이다. 또 각종 장비는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며, 기술이전을 통해 현지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해 오는 2013년부터 현지 해군에 인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계약은 현지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복합적인 사업모델로 본격적인 함정 수출의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인 100억달러를 돌파했다.